광주의 측면 공격수 엄원상이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엄원상은 소속팀 광주가 10월에 치른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1998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2019시즌 이후 데뷔) 선수 중 매달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간다. 위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 중 해당 월에 소속팀의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을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고,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TSG(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10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총 16명의 선수가 경쟁했다. 이중 광주가 엄원상, 이희균, 엄지성, 허율까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강상희, 강성진, 이태석 등 3명, 그리고 성남, 수원, 포항이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TSG 위원들의 투표 결과 엄원상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0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019시즌 광주에서 데뷔한 엄원상은 금호고를 졸업한 광주 유스 출신이다. 10월에만 2골 1도움을 더한 엄원상은 올 시즌 23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10월의 영플레이어’ 엄원상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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