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최고의 스포츠모델이 되기 위해 이어온 여정, 승자는 바로 도기준이었다.

도기준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의 몬스터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1 피트니스 모델 챔피언십 파이널 스포츠모델 부문 그랑프리전에서 신의섭과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기준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이번 대회를 주최한 몬스터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었다.

도기준은 이 대회 이전부터 준비된 스포츠모델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균형잡힌 신체 밸런스와 근질을 자랑했다. 다양한 국내 대회에서 1위를 휩쓸며 스포츠모델이 있는 대회는 대부분 평정하다시피한 도기준은 스포츠모델의 강자들이 포진했던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스포츠모델 -173cm 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로 그랑프리전에 올라간 도기준은 그랑프리전에서 -177cm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신의섭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여러번의 비교심사를 거친 끝에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바로 도기준이었다. 도기준은 작은 신장으로 불리했지만, 프레임의 불리함을 컨디셔닝으로 극복하는 노련미를 보여주었고, 특히 최근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하체 세퍼레이션을 장점으로 부각시키며 피트니스 모델 챔피언십 파이널의 주인공에 올랐다.

한편 머슬모델 부문에서는 밸런스 있는 몸매를 보여준 조현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옷과 몸매의 조화를 중심으로 심사하는 남자 핏모델 부문에서는 체형의 장점을 적절하게 활용한 송종원이 1위를 차지했다.



2021 피트니스 모델 챔피언십 파이널 최종 결과

피트니스 모델 챔피언십 그링프리
1위 도기준

남자 핏모델 통합
1위 송종원
2위 조현우
3위 고건호

머슬모델 통합
1위 조현우
2위 이용주
3위 송종원

스포츠모델 비기너
1위 임규영
2위 백두산
3위 이규섭

스포츠모델 노비스
1위 김효준
2위 임규영
3위 마진성

스포츠모델 -173cm
1위 도기준
2위 임규영
3위 윤종욱

스포츠모델 -177cm
1위 신의섭
2위 조현우
3위 김영광

스포츠모델 -181cm
1위 장준하
2위 백두산
3위 김상윤

스포츠모델 +182cm
1위 황의현
2위 마진성

사진=몬스터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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