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두번째 프리미어리그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상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의 주목 포인트는 단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전 여부다. 호날두의 첫번째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2003년 8월 16일 볼튼 원더러스 전이다.

당시 호날두는 후반 16분 니키 버트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고, 맨유는 긱스의 2골과 스콜스, 반 니스텔루이의 연속골로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후 호날두는 맨유의 7번으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92경기 118골 69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이후 2009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8년 유벤투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간 호날두는 2021년 자신을 키워준 그곳 올드 트래포드에서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다만 변수는 있다. 호날두는 지난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후 상의를 탈의하는 바람에 경고를 받았고, 경고 트러블이 걸린 덕에 맨체스터로 조기 복귀할 수 있었지만 자가격리 규정 때문에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의 데뷔전은 불투명하다.

만약 뉴캐슬전에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호날두의 공식 데뷔전은 오는 15일에 있을 영 보이즈와의 경기, 또는 19일에 있을 웨스트 햄과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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