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라이프치히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은 황희찬이 국가대표 소집을 끝내고 울브스에서의 첫 훈련에 돌입했다.

울브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매치를 마치고 울브스 훈련장에 첫 출근한 황희찬의 모습을 담았다. 훈련장에 들어선 황희찬은 피곤한 표정이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지난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지며 화려하게 울브스 생활을 시작한 황희찬은 오는 11일 펼쳐질 왓포드와의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황희찬을 둘러싼 상황은 좋은 편이다. 지난 A매치 기간에서 황희찬은 대한민국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는 역할을 해내며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레바논 전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경기 감각에도 물이 올랐다.

특히 축구팬들은 저돌적인 플레이와 파워풀 넘치는 모습으로 황소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황희찬은 같은 팀 동료이자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아다마 트라오레와 맞출 호흡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미 A매치를 통해 K-아다마라는 닉네임도 얻은 황희찬의 파워풀한 모습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황희찬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주목되는 이유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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