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의 훈련장 캐링턴으로 복귀하며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인 캐링턴으로 12년 만에 돌아온 호날두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의 만남을 사진과 함께 남겼다.

특히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의 복귀를 누구보다 반겼는데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제는 감독과 선수로 신분이 바뀌기는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뛸 수 있게 되었다.

호날두는 지난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후 상의를 탈의하는 바람에 경고를 받았고, 경고 트러블이 걸린 덕에 맨체스터로 조기 복귀할 수 있었지만 자가격리 규정 때문에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의 데뷔전은 불투명하다.

만약 뉴캐슬전에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호날두의 공식 데뷔전은 오는 15일에 있을 영 보이즈와의 경기, 또는 19일에 있을 웨스트 햄과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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