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 피지크의 명성은 피규어에서도 확인되었다. 피지크에서 피규어로 종목을 바꾼 박한울이 IFBB 프로카드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한울은 15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펼쳐진 2021 김준호클래식 피규어 프로 퀄리파이어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한울은 IFBB 피규어 프로로서 앞으로 펼쳐질 올림피아 프로퀄리파이어인 몬스터짐 프로 출전권도 확보하게 되어 꿈의 무대인 올림피아를 향한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되었다.

박한울의 원래 종목은 우먼스 피지크였다. 우먼스 피지크의 경우 피규어보다는 근매스가 높은 종목이기 때문에 근육을 빼고 피규어에 맞는 몸매를 만들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하지만,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경력을 쌓아온 박한울에게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시간은 촉박했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피규어에 맞는 몸을 만들어오는데 성공했고, 경쟁자였던 장주아를 제치고 프로카드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프로카드를 획득한 박한울은 "믿기지 않는다. 감사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준호클래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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