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의 부진에 빠졌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하나원큐 K리그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에 빠진 수원은 6위권과도 승점 3점 차이로 추격을 허용하며 상위스플릿 잔류도 불투명해졌다.

수원의 박건하 감독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감독으로서 조금 아쉬움이 있지 않았나 싶다. 실점 이후에 잘 따라갔지만, 이후에 경기를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 미흡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보니 도망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고 후반 막판에 실점한 부분을 계속해서 보완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희의 공백으로 인해 공격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건하 감독은 "김건희의 경우 탈장 때문에 쉽게 상태를 예단하긴 어렵고 복귀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김건희의 공백이 후반기에 있는 건 사실이고 나머지 선수들이 분발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전술이 상대에게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지금의 전술에 대해 잘 맞았고 그 부분을 이어왔는데 남은 시간 전술 변화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할 것 같고, 선수들이 변화에 적응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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