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AN 조회 수 : 521

2021.08.10 20:53

20년을 넘게 몸담아온 FC바르셀로나를 눈물로 떠난 메시의 다음 행선지는 파리로 사실상 결정된 모양새다. 유럽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메시의 파리행을 보도했다.

사실상 오피셜 전 단계인 영국 BBC는 1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에 아주 정통한 기암 발라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메시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발라그 기자는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확인되었다. 리오넬 메시는 PSG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발라그 기자는 "협상은 완료되었다. 지난 몇 분 안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사실상 메시를 PSG 선수로 공식화했다.

이로써 지난 일주일 동안 유럽축구를 뜨겁게 달궜던 메시 쟁탈전의 최종 승자는 파리 생제르망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유럽 언론들에 의해 알려진 메시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2년이며 + 1년을 더한 계약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만약 메시의 이적이 확정될 경우 파리는 기존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조합에 네덜란드 미드필더 조르지오 바이날둠, 스페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에 이어 메시라는 엔진을 더 달게되어 진정한 지구방위대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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