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포츠인들의 축제 2021 1회 몬스터짐 폴스포츠 챔피언십이 11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 위치한 몬스터짐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코로나 시국 속에서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치뤄진 이번 대회는 폴스포츠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대회로 치뤄져 13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부문, 40대와 50대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 부문, 그리고 남녀 싱글 부문에서 폴스포츠 실력을 겨뤘다.

특히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 여자 싱글 부문은 레벨 1과 레벨 2 부문에서 승자를 가렸다. 레벨 1에서는 강렬하고 멋진 안무 프로그램을 보여준 오수현 선수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수현 선수는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OST인 'Inner Universe'에 왁킹댄스와 폴스포츠를 조화를 이뤄 터프하면서도 절도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냈고, 심사위원들은 예술성과 창작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나의 이름'에 맞춰 좋은 연기를 보여준 강윤경이, 3위는 'Time of my life'에 맞춰 폴스포츠의 새로운 기쁨을 표현한 김선효가 차지했다.


레벨 2 부문에서는 조엘레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엘레나 선수는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악마'를 주제로 본인이 선곡한 노래인 'Arise & Unstoppable & Varuna'에 맞춰 실수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어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2위는 'I Ran (So Far Away)'에 맞춰 유려하고 착실한 연기를 보여준 노은지 선수가, Trampoline에 맞춰 폴스포츠에 대한 보람과 기쁨을 잘 표현해낸 김태연 선수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꿈나무들의 날갯짓을 볼 수 있었던 주니어 부문에서는 10세 이하 1위는 정하윤, 길벼리가 13세 이하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 마스터 40세 이상 부문 1위에는 한정아, 50세 이상 부문에는 조옥주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남자싱글 부문에서는 왁킹댄스와 폴스포츠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을 만든 이상민이 1위를 차지하며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편, 경기가 펼쳐진 몬스터짐 아레나에는 선수를 비롯한 폴스포츠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아 새로운 폴스포츠 대회의 현장을 지켜보았다

사진= 몬스터짐 DB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