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한 공격수 권창훈이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권창훈이 병역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권창훈이 우리 곁을 떠날 예정이다. 한국에서 군 복무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훈련과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이야기하며 권창훈의 한국행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떠나 프랑스의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2019년 여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뛰었다. 올 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뛰며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의 행선지는 수원 삼성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창훈은 이미 수원과의 복귀 협상을 미리 마무리지었으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만약 권창훈의 수원 복귀가 확정될 경우 수원의 공격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