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수영선수이자 대한체육회 운동선수 진로교육 전문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체육인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극동대학교 임다연 전임 교수가 대한체육회와 만나 현역 및 은퇴선수 복지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수는 지난 29일 열린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하여 커팅식과 선수 간담회에 참석해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함께 커팅식에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2017년 개소하여 선수경력자(현역·은퇴 선수)를 위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접근성과 개방성이 높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이전한 후 라운지, 셀프바, 테라스, 강의·스터디실, 상담실, 스튜디오 등 방문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이번 이전은 선수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이전보다 더 뛰어난 위치로 옮겨 앞으로 학생선수부터 은퇴 선수까지 현역 생활 이후에도 사회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폭넓게 상담과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대한수영연맹 소속 전문선수이자 프로스포츠 구단들을 순회하며 운동선수 진로교육 전문 강사로도 활동한 임다연 교수는 대한체육회 운동선수 진로교육 전문 강사 자격으로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 초청 받았다.


커팅식 이후 이뤄진 선수 간담회에서 임 교수는 이번 진로지원센터 리뉴얼에 대해 “현재 운동선수를 위한 대한체육회 e진로지원센터가 굉장히 잘 세팅이 되어있는 것에 놀라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선수 진로지원에 대한 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이유는 이에 대한 홍보와 실질적인 참여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도를 높인다면 선수 및 지도자의 진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올림픽파크텔 내에 위치해 있던 진로지원센터가 이렇게 올림픽공원 한가운데 이전하게 된 것은 굉장히 반가운 일이며, 많은 체육인들이 이 곳을 찾아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가면 좋겠다”라며 선수를 대변하여 목소리를 냈다. 

임다연 교수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체육회가 체육인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함께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 체육인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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