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풀백 다비드 알라바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1일(한국시간) 다비드 알라바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에 사실상 합의 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은 5년이며 자세한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알라바와 레알은 아직 최종사인을 하지 않았지만, 다음주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공식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스카이스포츠는 덧붙였다. 이로써 알라바는 2010년부터 몸 담았던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우 축구인생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알라바였기에 바이에른은 3차까지 가는 협상 테이블을 통해 알라바를 잡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알라바와 바이에른은 평행선을 달렸다. 구단 최고 대우를 요구하고 있는 알라바와 피니 자하비는 여전히 2000만 유로(약 280억 원) 이하의 연봉을 받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바이에른은 코로나 19로 인해 알라바에게 1700만 유로 (약 238억 원) 이상의 연봉을 주기엔 힘들다는 입장을 보이며 사실상 재계약에 실패했다.

결국 알라바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고 바이에른은 이적료 없이 최고의 풀백을 내주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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