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추격과 3위추격의 갈림길에서 두 팀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서울 GS칼텍스 KIXX는 대전 KGC인삼공사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3승 1패로 GS칼텍스가 앞서있지만 최근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맞아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기에 어느 팀도 방심할 수 없는 싸움이 예상된다.

경기를 앞둔 양팀 감독들도 이 경기의 중요성을 아는 듯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사전 인터뷰에 임했다.

KGC인삼공사의 이영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훈련도중 손가락 부상을 입은 염혜선에 대해 큰 걱정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염혜선의 부상에 대해 "훈련 도중 블로킹을 하다 새끼 손가락 탈구와 골절이 왔다. 일단 정밀검사 후에 수술 여부를 판단해야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염혜선이 빠진 상황에서 백업세터인 하효림의 분전이 요구되는 상황, 이영택 감독은 "디우프와의 호흡은 괜찮지만 나머지 국내 선수들을 살리는 부분에서 배분을 버거워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효림이와 분석관 셋이 미팅을 갖고 있으몀 분배 문제에 대해 짚어주고 있다. 경기 중에도 그런 상황이 있으면 계속 짚어줘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하며 하효림의 분발을 촉구했다.

현대건설전 이후 배구 커뮤니티에는 팀내 왕따설을 제기했다. 구단이 해명했지만, 거짓해명이라고 일부 팬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영택 감독은 현재 팀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왕따설에 대해 "별 것아닌 해프닝이었다고 생각한다. 추측만으로 글을 써서 확산이 된 것 같다. 경기를 하기전에 서운했던 감정들은 다 풀고 경기를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는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끝나고 문제가 불거저서 당황스러웠지만, 선수들 간에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윙 스파이커의 경우 이전과 동일한 스타팅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답한 이영택 감독은 "최은지의 경우 공격력이 많이 떨어져서 현대건설전 이후에 은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몸이 요즘 무거운 것 같아 그 부분에 대해 훈련을 시켰고 적응훈련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어보여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OVO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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