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이 유력한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의 행선지가 에버튼도 토트넘도 아닌 독일의 헤르타 베를린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헤르타 베를린과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에 대한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개별 협상은 마무리 지었으며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 2년 반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케디라는 2010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한 이후 약 11년만에 독일 무대에 돌아오는 것이 유력해졌다.

케디라는 2015년 레알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99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부정맥 수술, 무릎 수술의 여파로 미드필더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올 시즌에는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의 전력구상에서 제외되어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케디라는 이적을 모색했고, 에버튼과 토트넘 핫스퍼에서 관심을 가졌지만 월초 이후 이적사가는 잠잠해졌다. 하지만, 베를린이 케디라를 원하면서 협상은 급진전되었고 케디라의 베를린행은 거의 임박한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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