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베테랑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에 임박했다는 현지 언론의 기사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긴급속보를 통해 카타르 알 두하일 소속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만주키치가 AC 밀란으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밀라노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만주키치는 2019년 이후 2년만에 세리에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만주키치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후 2015년 유벤투스에 입단해 162경기 44골 17도움을 기록, 유벤투스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올려놓는 등 맹활약했다.

이후 2019년 세리에를 떠나 카타르의 알 두하일로 이적했지만 7경기 1골에 그치며 시즌 후 방출되었고 이후 새로운 팀을 찾다가 베테랑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AC 밀란의 눈에 띄어 입단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밀란은 만주키치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베테랑 공격수 시너지로 우승을 향한 힘찬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란은 만주키치 뿐만 아니라 첼시의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 영입에도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다고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