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첼시를 떠나 아스널로 전격 이적한 측면 공격수 윌리안, 큰 기대를 안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한 그이지만 올 시즌은 냉혹하기만 하다.

현재까지 아스널의 주전 공격수로서 리그 11경기를 포함해 총 15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무득점, 공격포인트도 3개의 도움만을 기록하며 팀에 전혀 도움을 주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윌리안을 비롯한 공격진들의 부진이 장기화되며 아스널은 올 시즌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 팬들은 다년계약으로 야심차게 데려온 윌리안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당장이라도 팔아야 한다는 격한 반응으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의 기술이사인 에두 가스파르는 생각이 다른 것 같았다.

에두는 최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은 윌리안을 안다. 만약 사람들이 그가 훌륭한 축구선수가 아니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축구를 모르고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는 항상 최고의 레벨에서 플레이했고, 아스널로 오게 되었다."라고 윌리안이 세계적인 선수라는 것을 전제로 했다.

이어서 에두는 "윌리안이 바로 잘하기를 기대하는가, 하지만 그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동료들을 알 시간이 필요하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스타일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윌리안을 옹호했다.

“당신은 무엇을 기대합니까? 곧바로 기대하십니까? 팔! Willian이 최고 일 수 있습니까? 그러나 그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당신이 함께 플레이 할 선수를 알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어서 “플레이어들은 훈련하는 방법,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 많은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한 에두는 "나는 그에게 시간이 필요함을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이해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하며 윌리안을 조금 더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에두는 윌리안의 성실한 훈련태도에 대해 칭찬하며 “그는 제대로 훈련하고 있다. 그의 워크에씩은 항상 그렇듯이 최고이고 환상적이다. 그가 제기량을 보여주는 것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윌리안에 대한 전폭적인 믿음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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