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등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 수비라인, 남은 전문 센터백 조 고메즈마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것으로 알려져 리버풀에게는 초비상이 걸렸다.

디 애슬레틱,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은 12일(한국시간)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된 조 고메즈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으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고메즈의 부상상황을 브리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들에 따르면 고메즈의 부상 부위는 무릎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디 애슬레틱은 스완지 시티의 마크 게히, 리버풀의 리스 윌리엄스 등 대체 자원들을 예측하며 심상치 않은 부상임을 예측했다.

만약 고메즈의 부상이 사실이거나 큰 부상일 경우 리버풀로서는 수비라인이 그야말로 궤멸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버풀은 반 다이크가 시즌 아웃된 것을 비롯해 마팁과 파비뉴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매치 브레이크로 국가대표에 차출된 고메즈까지 부상으로 아웃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