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대한민국 보디빌딩은 세계 속의 강국으로 우뚝서고 있다. 매년 한명에서 두명에 불과했던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 한국선수들이 2020년에는 13명으로 늘었다. 그 중에서도 몬스터짐 프로에서는 피규어와 비키니, 보디빌딩, 클래식피지크, 피지크 부문에서 13명 가운데 절반을 넘는 총 일곱 명의 올림피아 진출 한국 선수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2020년 올림피아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 아홉 명이 2019년과 2020년 펼쳐진 몬스터짐 프로에서 올림피아 티켓을 따내면서 몬스터짐 프로는 명실상부한 미스터 올림피아의 등용문으로서 세계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피트니스인들의 축제 2020 IFBB 몬스터짐 프로가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펼쳐졌다. 당초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되었지만,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50명 이상의 대회는 금지를 발표함에 따라 50명 미만이 참여하는 프로 대회만을 한정해 치룰 수 밖에 없었으며 당초 날짜에서 2주를 미뤄 9월 2일과 4일, 6일에 걸쳐 종목을 분할해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프로 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인 2주 연기와 무관중 경기라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IFBB 프로 선수 30여명이 출전해 열기를 띄었으며, 피규어의 테레사 데커와 오픈 보디빌딩의 삼손 다우다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불사하고 출전을 강행했을 정도로 몬스터짐 프로에 대한 선수들의 기대는 매우 컸다. 후원사 또한 게토레이, 센트룸, 제주 삼다수, 칼로바이 등 유수의 스폰서들이 몬스터짐 프로 후원을 결정하는 등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음료를 지원한 제주 삼다수의 경우에는 이번 대회를 위해 현물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몬스터짐 프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가 연기가 되었음에도 스폰서 지원을 중단하지 않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지원했다. 

주최측의 노력과 스폰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펼쳐진 몬스터짐 프로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여자 피규어와 비키니, 남자 피지크와 클래식 피지크, 212 보디빌딩과 오픈 보디빌딩 등 총 여섯 종목에서 올림피아를 향한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종목별 여섯 명의 우승자가 12월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펼쳐질 보디빌더들 꿈의 무대인 2020 미스터 올림피아에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대회 이후 게시된 대회 영상은 1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언택트 시대의 보디빌딩 대회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전세계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부득이하게 9월에서 연기된 몬스터짐 프로 리저널 및 프로퀄리파이어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리저널&프로퀄리파이어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출전을 포기해야만 했던 선수들의 아쉬움을 풀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사진=몬스터짐 DB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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