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터코리아 출신의 국가대표 보디빌더 이승철(칼로바이)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미스터 올림피아 오픈 보디빌딩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승철 선수는 9월 5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된 2020 IFBB 몬스터짐 프로 오픈 보디빌딩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2월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펼쳐지는 2020 미스터 올림피아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승철 선수는 오픈 보디빌딩이 212 보디빌딩과 분할된 이후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오픈 보디빌딩 부문에 최초로 진출하는 1호 선수로 기록되었다.

IFBB 몬스터짐 프로는 전세계 보디빌딩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IFBB(International Federation of Bodybuilding and Fitness) 프로의 인증을 받은 IFBB 프로리그의 공식 프로대회로 세계 최대의 보디빌딩 축제이자 모든 보디빌더들의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그 중에서도 오픈 보디빌딩 부분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로니 콜먼, 필 히스 등 전설적인 보디빌더들을 배출해냈으며 이 종목을 출전하기 위해서 세계의 많은 보디빌더들이 땀을 흘리고 있을 정도로 미스터 올림피아 오픈 보디빌딩의 상징성은 절대적이다.

2010년 미스터 코리아와 2014년 아놀드클래식 아마추어 +90kg급 1위, 2017 김준호 클래식, 나바코리아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통해 대한민국 오픈 보디빌딩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승철 선수는 수많은 경쟁자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올림피아 진출권을 획득,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자웅을 겨룰 수 있게 되었다.



이승철 선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주최측과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칼로바이 등 스폰서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림피아에 출전해서도 최고의 몸상태로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올림피아에 출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승철의 올림피아 진출 소식에 그를 후원하고 있는 업체들도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부터 그를 후원하고 있는 건강 전문 메이커 칼로바이는 “이승철 선수의 후원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에 후원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12월에 있을 미스터 올림피아까지 이승철 선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이승철 선수를 응원했다.

사진=몬스터짐 DB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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