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력이 유력했던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와 호셈 아우아르 하지만, 리옹은 공개선언을 통해 두 선수의 이적 불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멤피스 데페이와 호셈 아우아르는 토요일 훈련에 참여했으며 일요일 펼쳐질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토요일 정오로 연장된 데드라인이 지남에 따라 리옹은 두 선수의 이적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리옹은 이적이 예상된 두 선수를 잔류시키며 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데파이와 아우아르는 각각 바르셀로나와 아스널, 유벤투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꾸준히 이적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적료에서 계속해서 이견을 보이며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리옹이 당초 2일 저녁이었던 데드라인을 수요일 루카스 파케타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토요일 정오로 옮겼지만, 이 시간까지 두 팀은 공식적으로 리옹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RMC 스포츠는 목요일 멤피스 데페이가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아우아르가 유벤투스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데드라인이 지나면서 올림피크 리옹 수뇌부는 모든 협상을 중단하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으며, 따라서 두 선수는 최종적으로 리옹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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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