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루이스 수아레즈를 영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로써 수아레즈는 6년 동안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마드리드에서 축구인생의 또다른 전환기를 보내게 되었다.
수아레즈는 2014년 리버풀로 떠나 바르셀로나에 온 이후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MSN 라인의 주측으로 2015년 트레블을 이뤄내는 등 바르셀로나 역사창조의 주역이 되었다.
라리가에서만 191경기에 출전해 144골 78도움을 기록한 수아레즈는 지난시즌 36경기 21골 12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올해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로날드 쿠만 신임감독의 리빌딩 희생양이 되어 방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아약스 복귀, 유벤투스 이적 등 여러 옵션이 오갔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아레즈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고,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없이 수아레즈를 풀어주어 그는 자유계약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90년대전설의사나이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