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2017 올림피아 아마추어 아시아에서 대한민국 피지크 선수 사상 최초로 프로카드를 획득한 선수, 운동을 시작한 이후 프로카드라는 꿈을 이룬 그였지만, 이후 바쁜 삶으로 인해 프로 데뷔의 꿈은 하루하루 미뤄졌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20년 프로카드를 획득한 지 3년만에 그가 갔던 길을 걸어나간 후배들과 함께 자신의 첫 프로 데뷔무대의 날개를 펼칠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다. 바로 대한민국 최초 IFBB 피지크 프로 획득 선수 이준호의 이야기다.

이준호는 피트니스 선수와 사업가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브랜드인 짐브랜드와 미트 브랜드인 '퍼스트'를 이끌면서 후배양성과 선수생활을 병행해나가고 있다.

그는 "항상 프로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하지만, 사업을 정착시켜야 후배들이나 식구들이 먹고 살 수 있었기 때문에 프로 데뷔의 꿈은 잠시 미뤄두어야만 했다."라고 이야기하며 프로 데뷔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그는 당당한 IFBB 프로 피지크 선수로서 오는 8월 23일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펼쳐지는 2020 몬스터짐 프로 무대를 통해 자신의 첫 프로 데뷔전을 가진다. 과연 첫 프로 무대를 앞둔 그의 심경은 어떨까?

이준호는 "정말 설렌다."라는 한마디로 대회를 앞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아마추어 무대에는 자유 포징이 없어서 못내 아쉬웠다. 하지만, 프로무대에는 자유포징이 있지 않은가, 내가 만든 포징을 다른 사람들이 볼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설레고 지금도 자유 포징 루틴 짜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몸 상태는 어떨까? 몸 상태에 대해 이준호는 활짝 웃어보이며 "약 80% 정도는 된 것 같다. 이제 컨디셔닝에 집중하면서 근육의 밸런스를 잡기 시작했다. 대회때까지 최선을 다해 몸을 만들어보겠다."라고 각오를 이야기했다.

첫 프로무대가 국내 무대이기에 이준호의 각오는 더욱 남다르다. 그는 "4년만에 가지는 국내무대다. 해외에서만 활동하다 국내팬들이나 가족들 앞에서 그것도 프로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 자체가 정말 흥분되고 떨리는 일이다. 오랜만의 경기인만큼 정말 최선을 다해서 무대위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3년만에 IFBB 프로 첫 발을 내딛은 '퍼스트' 이준호의 첫 프로 무대가 곧 펼쳐진다.

사진=몬스터짐 DB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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