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초 영입 실패시 플랜 B로 바이에른의 킹슬리 코망을 노리고 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물론 바이에른은 절대 부인하고 있다.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산초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만약 산초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 바이에른의 코망을 플랜 B로 삼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보도하고 있다.
현재 맨유의 산초영입은 교착상태다. 산초는 맨유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도르트문트가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적시장 시간이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라인 보강을 원하는 맨유로서는 발빠르고 기술이 좋은 코망을 영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현지의 의견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의 이적설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독일의 스포르트 빌트는 25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을 절대 팔지 않을 것(Not For Sale)이라고 보도하면서 코망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르로이 사네를 영입했음에도 바이에른이 코망을 팔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두터운 스쿼드가 필요하다는 것이 바이에른의 입장이다. 코망과 사네는 언제든지 부상을 당할 위험성을 안고있으며 때문에 로테이션에 필요한 최소한의 윙어는 있어야 하는 것이 바이에른의 의견이라고 빌트는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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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