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유럽축구의 핫한 아이콘으로 떠오른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지난 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번이나 오스트리아로 날아가 적극적으로 홀란드 영입을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이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후반기에만 출전하고도 15경기에서 13골을 집어넣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분데스리가를 평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로서는 팀의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놓친 것이 두고두고 아쉬운 올 시즌이었다.

구단의 레전드인 폴 스콜스도 홀란드를 영입성사 직전까지 가놓고도 놓쳐버린 것이 못내 아쉬운 듯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줄곧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콜스는 5일(한국시간) BBC의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홀란드를 영입하지 못한 맨유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보였다. 스콜스는 홀란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은 그 당시에 홀란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가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것을 보았을 때 나는 의문이 들었다.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가 원하는 대로 조건을 맞춰주지 않았을까라고 말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홀란드를 데려왔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홀란드의 장점에 대해 "그는 잘 생겼고 아직 어리다. 그리고 완벽한 골 스코어러다."라고 설명한 스콜스는 "정말 민첩하고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피지컬도 크고 존재감이 있고 골까지 넣는다. 그것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홀란드를 극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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