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랄렘 퍄니치의 맞트레이드 상대로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된 아르투르 멜루, 끝까지 망설이던 그의 마음을 돌린 것은 바로 다니 알베스였다.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RAC1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는 아르투르가 유벤투스행이 아주 가까웠다는 사실을 알리며 아르투르가 결정을 내리기까지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의 철학과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를 존경해왔다고 공공연히 밝혔으며 바르셀로나 이적 후 꿈이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수뇌부진들은 아르투르에게 이적을 종용했으며 팀을 떠나고 싶지 않았던 아르투르는 이 이적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듯 이적을 하지 않기 위해 끝까지 버텼다고 현지에서는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마음이 확고했던 아르투르의 마음을 돌린 것은 다니엘 알베스였다. 다니엘 알베스는 아르투르에게 전화를 걸어 유벤투스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설명했으며 아르투르는 알베스의 설득을 받아들여 유벤투스행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로메로 기자는 덧붙였다.

현재 아르투르는 토리노에서 머물 집을 알아보고 있으며 이미 두 선수가 행선지에 대해 동의한 이상 곧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둘의 이적을 공식화했다. 결국 아르투르의 마음을 돌린 것은 진정성있는 설득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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