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공격수 페드로, 여러 팀들이 페드로의 차기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로마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페드로는 올 여름을 끝으로 동료 공격수 윌리안과 함께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풀리시치, 칼럼 허드슨-오도이, 지예흐 등 젊은 윙 공격수들을 영입한 첼시는 세대교체를 위해 페드로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페드로는 일찌감치 새팀을 찾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AS 로마는 적극적으로 페드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에 정통한 골닷컴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로마가 페드로에 적극적인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킨셀라 기자는 이미 4월부터 시작된 페드로와 로마의 협상은 48시간 전을 기점으로 상당히 가까워졌고 로마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하면서 페드로의 로마행을 예측했다.

페드로는 2015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에 합류한 이후 201경기에 출전해 43골을 기록했다. 감독이 숱하게 바뀌는 와중에도 페드로는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 굵직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바르셀로나 시절과 마찬가지로 첼시에서 성공을 일궈냈다.

전 스코틀랜드 대표선수이자 현 ESPN 해설자인 크레이그 번리는 "그는 여전히 매우 건강해 보이고 민첩하고 빨라 보이는데, 이것은 그의 큰 장점이다. 비록 33세가 되었지만 아직 메리트가 많고, 매우 열심히 뛰는 선수"라고 이야기하며 페드로의 영입을 추천했다.

과연 페드로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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