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아론 완-비사카의 영입으로 그라운드에 설 자리를 잃은 디오구 달롯,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지만, 그는 주전경쟁을 통해 오른쪽 풀백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달롯은 2018년 FC 포르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애쉴리 영의 노쇠화, 루크 쇼의 잦은 부상등으로 힘겨워하던 맨유 측면 수비에 보탬이 된 선수였다. 지난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리며 어린 나이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달롯의 기량에 대해 만족을 하지 못한 솔샤르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아론 완-비사카를 데려왔고, 자연히 달롯은 로테이션 멤버로 밀렸다. 올 시즌 달롯은 고작 1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공격포인트도 골 1개를 기록하는데 머물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솔샤르 감독이 달롯의 매각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3,000만 파운드(약 457억 원)에서 3,500만 파운드(약 533억 원)의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오면서 달롯의 맨유생활은 크나큰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달롯은 "오른쪽 풀백은 나의 위치다. 내가 더 편하게 느끼는 포지션이고, 내가 있고 싶은 곳과 경력을 쌓고 싶은 곳이다. 나는 항상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그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오른쪽 풀백 주전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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