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한지 3년차 대학생입니다.

몬스터짐이 가장 좋은 커뮤니티라고 소문나서 처음으로 질문글을 작성해봅니다!!

먼저 글이 조금 길어질것 같아서 밑에 요약글이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군 전역때까지 한 번도 살면서 운동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체육시간에도 매일 앉아있고 체육 왜하나 싶어했던 학생 중 한 명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시작하고 진짜 힘들었습니다. 

남들은 첫 시작부터 40키로 50키로 들때 저는 빈봉도 힘들어서 3세트만 해도 근육통이 오곤 했습니다!


운동일지도 꾸준하게 작성하고!! 지금은 그래도 많이 괜찮아져서 몸무게도 60키로에서 80키로로 증가하였고 운동할 때 무게도 시작보다 20~30키로 씩 늘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고민이 생겼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위해 시작한 운동은 아니었지만 3년이면 그래도 좀 변화했으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큰 변화가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중량을 올려보았으나 중량을 올리면 자세가 아예 무너져 버립니다.

세트수를 늘리자니 쪼렙이 괜히 헬스장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듯 해서 눈치가 보입니다.


제가 너무 기초가 없어서 그런지 처음 시작할 때는 신경을 안썼는데 지금 보니까 자세도 뭔가 어설픕니다..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자세부터 바르게 익히는 연습과 맨몸 운동을 위주로 해야할지... 

아니면 그래도 나름 3년동안 열심히 했는데 지금처럼 계속 해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약-

1. 헬스 3년차 인데 살면서 헬스 이외에 운동 한 번도 해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2. 나름 3년차인데 수치로는 변화가 있었지만 눈으로는 변화가 크지 않았다.

3. 그래도 3년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지금 하는데로 계속 해나가야 할지.

4.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맨몸 운동이랑 자세들 부터 고쳐나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번외: 아니면 흔히들 말하는 통이 작아서 힘이 딸리는 것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