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와 함께 분데스리가의 스타로 떠오른 레버쿠젠의 카이 하베르츠, 최고의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까지 하베르츠 영입전에 가담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1면 기사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레버쿠젠의 카이 하베르츠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최근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서 기존 바이에른과 리버풀, 첼시에 레알 마드리드까지 가세하게 되면서 하베르츠의 영입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듯 하다.
올 시즌 하베르츠는 엘링 홀란드와 더불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만 38경기에 출전해 15골 8도움을 기록중인 하베르츠는 코로나 19 이후 재개된 4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며 득점머신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이렇게 분데스리가를 압도하는 활약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이미 바이에른이 지난 시즌부터 하베르츠의 영입을 위해 물밑작업을 한 것을 비롯해 리버풀과 첼시도 가세하며 하베르츠 영입전은 불꽃이 튀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페인 언론에서 하베르츠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높게 보도하면서 하베르츠의 스페인행 가능성도 열렸다. 독일 축구에 정통한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가 하베르츠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하베르츠를 둘러싼 빅클럽들의 구애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마르카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