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가 올해 초 몬에 올린 4개월차때 사진이고
아래가 며칠전 찍은 8개월차 때 사진입니다.
해외에서 호텔 생활하다가, 코로나로 한국 들어와 살고 있는데
그게 사진 배경에서 티가 확연하게 나네요 ㅋㅋ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이 닫아 중간에 운동을 못하고 한달가량 날린게 좀 아쉽지만 나머지 기간은 제 딴엔 나름대로 공부해가며 열심히 운동해왔습니다.
성장이 빠르신 분들에 비해 내세울 건 없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가슴이 조금씩 차오르는걸 보며 행복해 하고 있었고
아직 근육 발달은 되지 않았지만 등 근육에 자극을 주는 법을 느끼기 시작한거 같아서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스쿼트도 무릎이 아프지 않게 하는 법도 배웠고 :)
그런데 말은 이렇게 하지만...
역삼각형 몸매가 되는 길이 너무도 멀고 험해서 슬프고
하체 대퇴사두 갈라지는 꿈이 너무 거창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ㅠㅠ
이두에 소위 말하는 알통이 생기지 않는것도 아쉽고
온통 아쉬운거 투성
주제넘지만 벌크업 해보겟다고 기존에 먹던 하루 섭취 칼로리를 잔뜩 늘렸는데 죄다 살로만 가는게 아닐까 걱정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좀 더 열심히 해서 광배근이 생기면! 하체가 갈라지면! 가슴이 넓어지면 또 돌아와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랑 같은 Y 자이시군요 ㅠㅠ Y 형태가 역삼각형 잘 안나오는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