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그 활약을 인정받은 것일까? 리버풀 언론에서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영국의 리버풀 에코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 시즌 초 리버풀 팬들이 격찬한 영입 선수를 고려해야 한다'라는 제호의 기사를 통해 리버풀의 황희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먼저 셰르단 샤키리, 아담 랄라나, 디보크 오리기의 불확실한 미래를 이야기한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공격수 스쿼드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월 미나미노 타쿠미의 영입으로 리버풀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선례를 보여주었다고 이야기한 후 그들의 창의적인 행보를 본다면 ,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는 또 다른 친숙한 챔피언스리그 상대였던 황희찬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의 주전 공격수로 29경기에 출전해 13골과 1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리며 유럽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특히 안필드에서 보여준 패기넘치는 플레이는 리버풀 팬들로 하여금 군침을 흘리게 만들었다.

리버풀 에코는 황희찬의 올 시즌 활약상을 설명하며 "이번 시즌 초반 챔피언스리그 안필드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한 황희찬의 능력을 너무 잘 알 것이다. 결국 리버풀이 승리했지만, 미나미노, 엘링 홀란드와 함께, 황희찬인 레드불의 활력 넘치는 축구를 구현했다."라고 이야기며 황희찬을 칭찬했다.

이어서  "1791분 동안 총 12골 11도움으로 90분당 1.15골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황희찬은 클롭의 시스템에 잘 맞을 수 있는 여러 속성이 있다."라고 리버풀에 부합하는 선수라고 설명한 리버풀 에코는 "그의 속도와 동료들의 공간을 커버하는 헌신성은 전방 3톱에서 어디든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잘츠부르크와 클롭의 시스템 사이의 유사점을 고려할 때, 전술에 잘 맞을지 비교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비슷한 경기 스타일과 성적을 볼 때 리버풀은 황희찬의 영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라고 황희찬의 영입을 추천한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에게 있어서 황희찬과 사인을 하는 것은 미나미노처럼 상당한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안전한 계약일 것이다. 클롭과 스태프틀은 인재를 최고의 선수로 발전시키는 것에 있어서 꽤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황희찬은 그 순위에 있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황희찬이 리버풀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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