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윤일록의 동료 주니오르 삼비아가 코로나와의 사투를 이겨내고 퇴원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10일(한국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몽펠리에 미드필더 주니오르 삼비아는 몽펠리에에 위치한 아르나우드-빌레뉴브 병원 중환자실에서 퇴원했으며, 코로나 19를 물리치고 곧 퇴원해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삼비아는 지난 4월 23일 쇼핑을 마친 후 설사와 심한 고열증세로 병원에 방문했고,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주 목요일부터 병원에 입원했다. 더이상의 악화를 막기위해 약물을 통한 인공 혼수상태로 시간을 보낸 삼비아는 상태가 호전되면서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겼고,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몽펠리에의 로랑 니콜린 구단주는 삼비아의 상태에 대해 "나는 의사가 아니다. 그의 상태에 대해 말하는 것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는 지난 주에 우리를 크게 놀라게 했다. 우리는 영향을 받았고 선수들과 함께 고통받았다. 그는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나에게 전화를 했고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었다. 지금 그는 컨디션이 좋으며, 곧 퇴원할 예정이다. 조금의 휴식이 더 필요하지만 더 잘 하고 있다."고 말하며 삼비아가 곧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레퀴프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