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KGC 인삼공사에서 활약하며 베스트 7에 선정된 발렌티나 디우프가 이탈리아 현지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시즌 도중 이탈리아 프로팀인 노바라와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던 디우프는 이탈리아로 돌아간 이후에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이탈리아 무대 복귀 또는 제3의 도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지난 29일 iVollyMagazine에서는 이탈리아 2부리그 팀인 방카 발사빈나 브레시아팀이 몬자 소속의 세레나 오르톨라니와 함께 발렌티나 디우프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나 예산문제로 라르디니 필로트라노 팀에서 활약한 안나 니콜레티로 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로 디우프의 인기는 상당히 높은 상태다.

하지만, 디우프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노바라 이적설 당시에도 노바라 팬들은 디우프의 영입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이미 수준급의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노바라에서 디우프는 로테이션 자원에 불과하다는 것이 노바라 팬들의 주된 의견이었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해 차기 시즌이 언제 열릴지 불확실한 것도 디우프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디우프는 현재 2020-21 시즌 KOVO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디우프가 트라이아웃을 신청할 경우에는 인삼공사가 우선적으로 디우프를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인삼공사는 디우프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경우 무조건 재계약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지만, 디우프의 트라이아웃 불참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선정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다.

과연 베스트 7 디우프의 미래는 어떻게 될 지 사뭇 궁금해진다.

사진=KOVO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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