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디슨이 꾸준하게 관심을 받으면서 레스터 시티는 매디슨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그들의 눈에 잘츠부르크의 엔진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들어왔다.
영국의 더 선 등 현지 언론들은 레스터 시티가 잘츠부르크의 헝가리 국가대표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는 제임스 매디슨의 장기적은 대체자를 찾기를 원하며 어리지만 당찬 소보슬라이를 영입해 이를 해결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으로 불과 스무살의 나이이지만, 소보슬라이는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헝가리 현지팀인 비데오톤에서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유스를 보낸 소보슬라이는 리퍼링을 거쳐 올 시즌 잘츠부르크 1군에서 대활약하고 있다.
올시즌 29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해 중원의 엔진 역할을 해낸 소보슬라이는 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6경기 중 다섯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유럽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기량을 가졌음을 입증해냈다.
현재 소보슬라이는 이미 아스널과 첼시, 유벤투스 등 유럽 유수의 팀들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의 사관학교라 불리는 레스터 시티까지 영입전에 참전하게 되면서 갓 스물에 불과한 젊은 미드필더를 둘러싼 쟁탈전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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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