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강화를 위한 토트넘 핫스퍼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오른쪽 풀백인 토마스 뫼니에와의 협상이 진전되었다는 프랑스 현지 언론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프랑스의 전문지 레퀴프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파리 생제르망의 오른쪽 풀백 토마스 뫼니에와의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뫼니에와 파리와의 게약은 올 6월로 만료되기 때문에 토트넘이 뫼니에를 데려온다면 이적료 없이 수준급의 풀백을 영입할 수 있기에 토트넘은 더욱 공격적으로 협상에 임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에 둥지를 튼 뫼니에는 오른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서 파리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현재까지 파리에서 128경기에 출전 13골 2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뫼니에는 올 시즌에도 27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과는 별개로 뫼니에는 파리에서의 앞날이 불투명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뫼니에는 파리와의 재계약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뫼니에를 좋아하지 않으며 뫼니에에게는 재계약 제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렇게 된다면 6월이 지나면 뫼니에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이적료 없이 수준급의 풀백을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부분의 유럽 빅클럽들은 뫼니에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르트문트, 아스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며 이미 건설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레퀴프는 덧붙였다.

파리는 만약 뫼니에게 떠나게 될 경우에는 콜린 다그바를 붙박이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렝스의 오른쪽 백 하마리 트라오레, 라치오의 아담 마루시치 중 한명을 영입할 것이라고 레퀴프는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83 "외데고르 아스널 원한다!" 레알-아스널 본격 협상 돌입 JBAN 2021.01.23 385
1182 AC 밀란, 만주키치 영입 임박...메디컬 테스트 진행중 JBAN 2021.01.18 334
1181 친정팀으로 가는 요비치, 지단 감독의 조언 "그는 골을 보여줘야 한다" JBAN 2021.01.14 316
1180 리버풀에 -24 → 3, 솔샤르가 맨유에 보여주고 있는 매직 JBAN 2021.01.13 287
1179 '근본을 찾아서' 레알 요비치, 친정팀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임박 JBAN 2021.01.13 297
1178 아스널 수비의 희망 롭 홀딩, 2024년까지 재계약 체결 [오피셜] JBAN 2021.01.13 318
1177 '코로나로 날아간 1조원' FC 바르셀로나, 파산 위기에 몰려 JBAN 2021.01.12 339
1176 달라진 AC밀란, 놀란 밀란의 레전드 "팀이 하나가 됨을 느낀다" JBAN 2021.01.12 356
1175 외질 페네르바체행?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아직 결정된 것 없어" JBAN 2021.01.11 278
1174 은퇴 고민했던 정대세, J2 마치다 젤비아에서 마지막 불꽃 [오피셜] JBAN 2021.01.05 417
1173 '확진 선수 제로' V리그, 5일부터 재개 [공식] JBAN 2021.01.04 276
1172 '어느 덧 리그 2위' 솔샤르, 클롭의 길을 따라갈까? JBAN 2021.01.04 339
1171 '2연승'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지난해의 리듬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JBAN 2021.01.01 376
1170 '2연패'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의 한숨 "최악의 경기력...내 책임도 있다" JBAN 2021.01.01 379
1169 '상승세' 현대건설, 인삼공사 꺾고 2연승...순위경쟁 합류 JBAN 2021.01.01 265
1168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오늘 주전은 김다인, 흔들렸을 때는 이나연으로" JBAN 2021.01.01 289
1167 '새해 첫 경기'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봄배구를 위해 하나하나 전진하겠다" JBAN 2021.01.01 311
1166 2020년 돌아본 바이에른 루메니게 회장 "내년엔 관중들이 들어올 수 있기를" JBAN 2020.12.27 684
1165 넥스트 브루노 찾는 맨유의 우선 영입 순위는? "1위 산초, 4위 호날두" [英 언론] JBAN 2020.12.26 942
1164 '절망 속의 희망' 2020년 대한민국 수영 돌아보기 [임다연 칼럼] JBAN 2020.12.22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