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양효진과 나경복이 올 시즌 최고의 선수인 MVP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우리카드 나경복은 9일 발표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정규리그 MVP 부문에서 각각 24표와 18표를 얻어 차점자인 이다영과 디우프 (각 3표), 대한항공의 비예나 (10표)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정규리그 MVP는 최초의 수상이다.

지난 2015-2016 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프로무대에 데뷔한 나경복은 이후 우리카드의 주포로 성장하면서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올시즌 23경기 113세트 491득점으로 국내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나경복은 팀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으며 당당히 MVP를 차지했다. 나경복은 김학민, 신영석에 이어 신인왕와 MVP를 동시에 수상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현대건설의 미들 블로커인 양효진은 한국배구의 살아있는 역사답게 올 시즌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양효진은 올 시즌에도 블로킹 부문 1위에 오르며 10시즌 연속 블로킹퀸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달성했으며, 26경기 102세트 429득점으로 웬만한 윙스파이커를 상회하는 공격력까지 보여주면서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고 당당히 MVP에 선정되었다.

MVP에 선정된 두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KOVO 제공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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