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유망주인 크리스티안 민촐라가 열 네살의 나이에 요절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민촐라의 죽음을 알렸다. 세레조 엔리케 회장은 "우리는 어린 선수의 죽음에 대한 슬픈 소식에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모든 가족은 엄청난 고통의 순간에 있는 크리스티안의 가족과 친구들 옆에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민촐라는 2006년생으로 스페인 지역팀을 거쳐 201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 합류해 올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판틸 C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2020년 3월 28일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14세의 짦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유망한 선수인 민촐라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으며 아틀레티코의 CEO인 앙헬 길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나의 곁을 떠났다. 일부는 코로나 19로, 일부는 다른 질병으로 떠났다. 그의 가족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내라 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젊은 선수의 죽음을 애도했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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