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수비라인이 코로나 19에 무너졌다. 포백 중에 무려 세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다.

발렌시아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공식발표를 통해 팀원 중에 선수를 포함한 다섯명이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팀 전체를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중앙 수비수 에제키엘 가라이만이 알려졌으나 두 명의 선수가 더 알려졌다.

스페인 현지 취재 결과 발렌시아에는 세 명의 선수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중앙 수비인 가라이를 포함에 엘리아킴 망갈라와 좌측 풀백 호세 루이스 가야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는 팀닥터와 단장인 카마라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발렌시아는 이렇게 되면서 중앙수비 두명과 좌측풀백 한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수비라인이 궤멸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일단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인 가라이는 차치하더라도 망갈라와 가야가 빠진다면 발렌시아는 심각한 수비불안에 빠질 수 있다. 

4월까지 라리가가 중단되면서 회복시간을 벌 수는 있지만, 완치가 되더라도 제 경기력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발렌시아 팬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상황이 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제품 랭킹 TOP 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