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계가 코로나 19로 신음하고 있다. 삼프도리아에 이어 피오렌티나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피오렌티나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오렌티나의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루가니와 삼프도리아 네 명의 선수에 이어 확진자가 나온 세리에 A 세 번째 팀이 되었다.

이어진 발표에서 "블라호비치는 증상이 없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이며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법에 따라 격리 절차를 시행중이며 모든 사람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무살인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파르티잔에서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특급 유망주로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을 기록, 피오렌티나의 미래로 우뚝 섰다.

유벤투스와 삼프도리아에 이어 피오렌티나에서도 선수의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세리에 A는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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