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심 선수 세명이 나와 팀이 발칵 뒤집어진 레스터 시티에 또다른 악재가 겹쳤다. 오른쪽 풀백 히카르두 페레이라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레스터 시티의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히카르두 페레이라의 시즌 아웃을 알렸다. 로저스 감독은 "페레이라는 남은 시즌에 경기를 뛸 수 없다. 그는 아스톤 빌라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고, 메디슨도 몇주 이탈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로저스 감독은 "그는 시즌 내내 우리에게 좋은 활약을 펼친 뛰어난 선수로서 경기에서나 훈련에서나 똑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우리에게는 큰 타격이다. 다른 선수가 들어와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페레이라가 우리를 위해 너무 잘 해주었기 때문에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큰 치명타다.

포르투갈 출신 풀백으로 날카로운 공격력과 빠른 주력을 자랑하는 히카르두 페레이라는 지난 시즌 35경기 2골 6도움, 28경기 3골 2도움을 올리며 레스터 시티의 오른쪽을 책임졌다.

현재 EPL 태클 부문에서 아론 완-비사카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는 페레이라는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상대 에이스 잭 그릴리쉬를 완벽히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끈바 있다.

하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최소 3개월간 재활에 매달려야 하면서 챔스 티켓을 위해 싸워야하는 레스터 시티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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