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CNE는 부스터 섭취는 과연 안전한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PRE-WORKOUT SUPPLEMENT(이하 PWS) 시장이 성장하면서 많은 운동선수 혹은 운동인들이 이 PWS를 섭취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카페인, 아르기닌, 크레아틴 혹은 중탄산염과 같은 단일 성분의 섭취가 유행하다가 몇가지 복합제품인 PWS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하게 제품화 되면서 많은 PWS가 출시되었다.
이런 PWS의 시작이라고 할 만한 제품이 바로 '빨간통 혁명'을 일으킨 노익스였다. 노익스를 시작으로 노샷건, 슈퍼펌프, 나노바이퍼, 어설트 등등 많은 PWS들이 인기를 끌었고 이런 제품들을 토대로 이들의 안전성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나타났다. 실제로 도핑은 아니지만 이런 제품들이 상당히 괜찮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채 제품을 먹기 시작했고 일부에게서 약간의 부작용이 나타나긴 했지만 피부트러블이나 불면증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위장관 트러블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그런 사람들은 특별히 이런 PWS의 섭취를 주의해야 했다.
사실 개별 성분들에 대한 안전성 연구들은 많았지만 이런 성분들은 합쳐 놓은 PWS들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었다. 동물에 대한 연구는 있어도 임상 연구는 전무하였다고 봐도 된다. 대부분의 제품이 'Proprietary Blend'라고 하여 배합비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이 되는 성분은 카페인, 크레아틴, 베타알라닌, 질산염류 들이었다.
그래서 연구자(http://www.jissn.com/content/12/1/12)들은 PWS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고 머슬팜에서 제품 스폰 및 연구비 지원을 통하여 PWS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성인 여성 34명을 대상으로 28일 동안 PWS 제품을 운동과 함께 매일 섭취하게 하였고 대조군과 비교를 하였다. 그 결과를 혈액과 생리학적 물질의 변화로 비교측정하였고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여성들에게서 28일동안 계속된 PWS의 섭취는 혈액/생리학적으로 어떠한 부정적 변화도 나타내지 않았다. PWS는 운동수행능력에 대한 증가를 보이면서 혈액/생리학적 지표가 모두 정상범위에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앞서 수행된 6주간의 성인남녀의 결과와 같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DMAA를 함유한 PWS를 2주간 매일 섭취한 결과 혈당부분에서 이상 증상을 보였고 10주를 섭취시킨 결과 이상한 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어느정도 적응에 대한 결과로 보여질 수 있다.
비록 제조사의 스폰을 받아 연구한 결과이지만 남/녀 인구에게서 노샷건, 노익스, 어설트 등 일반적인 카페인+크레아틴+베타알라닌+질산염류로 조합된 부스터의 섭취는 몇주간의 섭취 결과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DMAA를 포함한 제품의 경우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혈당 등에 비정상적인 변화를 보이며 반응한 것으로 보아 장기적인 섭취의 경우 적응 또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약 4주(대개 매일 섭취할 경우 1통 용량)을 섭취한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너무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추천하지 않는다. 부스터는 운동 능력을 증가시키거나 정체기에 접어들었을때 정체기를 빠져나가기 위해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Written by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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