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키 176cm/71kg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다이어트를 작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2020년 초 기준 몸무게 82kg / 체지방률 24%
올해 6월 몸무게 75kg / 체지방률 20%
현재는 몸무게 71kg / 체지방률 14.9% 입니다.
골격근량은 34kg에서 왔다갔다 하구요.
최근 3개월동안은 식단과 운동을 빡세게 해서 많이 뺐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 뱃살이 완벽하게 다 빠진 건 아니고 복근이 아주 희미하게 윤곽만 보이는 정도입니다. 특히 아랫배는 좀 더 빼야할 것 같구요.
고민은 지난 3개월 동안 식단과 웨이트, 유산소를 병행하며 체지방을 많이 빼는데는 성공했는데 최근 조금 정체기가 온 것 같습니다.
체지방률이 15%대에서 2주 정도 멈춰있는 것 같아서 탄수화물 양을 좀 더 줄여 단호박 위주로만 먹었구요. 유산소도 사이클, 걷기로 시간을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늘렸습니다.
그런데도 인바디를 재면 체지방률은 14% 후반대에서 왔다갔다 하며 골격근량만 줄어드네요 ㅠㅠ
체지방을 빼면서 근육량을 늘리는게 어렵다는 건 다른 글에서 많이 보아서 그렇게는 바라지도 않고, 체지방만 10% 초반대까지 좀 더 빼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그래서 너무 숫자에 집착하지 않고 하던대로 탄단지 비율을 지켜서 식단하고 주4회 이상 웨이트, 시간 날때 유산소 30분씩하려고 하는데 몸이 이 패턴에 적응해버려서 현상 유지만 될까 걱정입니다.
그래서 식단이나 운동 패턴에 좀 변화를 줘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이나 정체기를 이겨내셨던 분들 의견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