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Nutrition School은 후추의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고추의 캡사이신과 함께 최근 보충제의 성분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는 piperine에 대한 소개입니다.
후추는 후추과(Piper Nigrum)의 덩굴식물로서 흔히 red pepper는 고추, black pepper는 후추를 이야기 합니다. 후추는 향료 및 허브로서 위장관계 질환이나 구강 또는 치아에 발생하는 질병의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후추는 주요성분으로 piperine이란 성분과 pellitorine, guineensine, pipnoohine, trichostachine, piperonal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주로 피페린이 대표성분으로 5-9%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페린은 여러가지 약제 및 보충제의 대사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이 카레에 주성분인 강황의 생물학적 작용을 2000%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페린은 물질의 소장 흡수를 도울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의 해독반응을 책임지는 2단계 무독화 효소(Phase II detoxification enzyme)를 감소 또는 억제합니다. 이는 소장내에 통과속도를 감소시켜 더 많은 영양소가 흡수될 수 있도록 기여하며 이를 통해 흡수가능성을 늘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페린의 이런 작용을 통하여 흡수력이 증가되는 영양소로 코엔자임Q10, 셀레늄, 커큐민, 비타민 B6(피로독신: 단백질대사전반에 관련), 비타민C가 대표적입니다.
피페린은 1~1.3mg/kg체중에서 위배출시간(위가 비게 만드는 시간)과 소장통과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고용량에서는 위산을 분비시키는 작용제 역할을 하여 위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지금까지 후추를 사프롤, 탄닌 및 테르폰 물질과 같은 암전구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발암가능성이 있는 식품원료로 간주해 왔으나 이런 발암작용은 일부에 국한된 작용으로 주장되고 있으며 발암에 대한 것은 동물실험에서 보고된 결과입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섭취에는 안전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서 피페린은 혈중 지방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인체연구에서 보여주었고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추의 피페린은 지방 형성과 관련된 유전자와 상호작용하여 지방의 형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추의 캡사이신과 더불어 지방의 감소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capsaicin+piperine+curcumin)
또한 피페린은 열생성인 thermogenesis 작용을 강화하여 에너지대사를 늘리고 열로 인한 에너지소비를 증가시켜 지방연소를 촉진하고 신체 에너지 소비율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페린의 위에 언급한 작용들을 강조하시 위해서는 매일 5mg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또는 식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written by 우수
*외부 필진이 제공한 컨텐츠로 몬스터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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