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려지는가 싶더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소복소복 이쁘게도 오는군요
눈이 오면 여러가지 생각들이 듭니다
퇴근은 안전하게 할 수 있을까
하얀똥 나중에 얼면 공짜스케이트장 아마 난 넘어질거야
버스타고 가면 차막히겠네 망망망할
후!
커피가 땡깁니다
눈와 커피는 아름다운 조합이거든요
커피는 역시
맥ㅅ....
오늘은 대중의 커피가 아닌 다른 커피가 땡기는 날이네요
내려마시는 커피를 먹고 싶어지는 기분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사무실에짱박혀져있던
데스위시커피
눈길을 살아서 돌아가고 싶은자여
강려크한 카페인을 섭취하라
이제 커피를 내려먹을 도구가 필요한데요
사무실에 있던 커피전용 보온텀블러 발견
주인이 따로 없어보이니 일단 슬쩍
득템개꿀
박스를 뜯어보니 들어있는 내용물들은 이렇습니다
금속커피망, 컵, 뚜껑
아, 이 금속커피망은 종이필터가 따로 필요없고
바로 커피 가루를 넣으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이렇게 텀블러를 아래에 둔 상태로 우려내면 되고
뚜껑을 닫아주면 보온짱짱맨
이 텀블러 재질이 우주선을 제작할때 사용하는 스테인레스로 만든거라
다른 텀블러에 비해 보온이 더 오래 된다고 하네요
자 광고는 다 했으니
이제 남은건 실전입니다
실전에 필요한 두가지 제품을 앞세워
커피를 우려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데쓰커피 얼마나 넣어야 하는것....?
얼만큼 넣어야하는지 가늠이 잘 잡히지 않았던 저는
인생은 한방! 와르르르륵
ㅇㅇ목숨도 한방
그리고 어디서 본 건 있는 것 마냥
가쟁이쪽을 중심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오오오오 뽈뽈뽈뽈
이니흩푸리 화산송이 모공팩 완성
커피가 얼마나 내려졌는지
중간 점검도 해주고나면
데쓰위시 커피가 완성되는 것이지요
뚜껑을 닫아주고
입마개를 열고 이제 마셔보
려고 했는데 저는 사실 뚜껑 없이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뚜껑없이
마싱다 커피
음 데스위시커피의 맛은
사실 엄청 쓰고 엄청 진한 맛을 생각하고 마셔본건데 실제로는!
.... 쓰고 진한 맛입니다
엄청까지는 아니네요(윙크)☆
진한맛이 나는 와중에 부드러운 느낌도 받는 기분이 묘한 커피의 맛
커피 한잔으로 여유롭고 따뜻한 꿀을 빠는
퇴근 전 데스위시 커피와 커피메이커텀블러 후기였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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