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는 학비는 부모님께서 대주셔서 용돈만 알바로 벌어서 쓰면 되니깐 몰랐는데
막상 직장 구하고 모든 돈을 제돈으로 해결하려니 헬스비도 만만치 안더라구요ㄷㄷ
웨이값 대충 5-6잡고 헬스장비는 석달치라도 몇십만원에 특히 저처럼 헬스를 취미 뿐아닌 깊게 들어가시는 분들는 식단값도 많이 드실 것 같은데
요즘 고민이네요....올해 제끼고 내년에 첫 대회를 목표로 근육량을 늘리고 있는데요.
일도 일이다 보니 아무리 3끼를 일반식에 든든하고 열량있게 먹고 간식도 중간에 나눠 먹어도 워낙 일하면서 활동량이 많다보니 뭔가 헬쑥해지는 것 같고 사람들이 요즘 못먹냐 살빠졌다 들으면 너무 속상해요. 뒷면에는 진짜 든든하게먹고 운동량도 파트너 형님과 숨이 넘어갈정도로 몰아붙이고 있는데도요...
사실 이럴때 간식열량을 더 늘려주던가 해서 알고 있지만 그럼 금전적 여유도 많이 깨지더라구요..
이래서 여친을 못만날 것 같아요ㅋㅋ많이 속상해 하더라구요ㅠ
신입사원이라 쥐꼬리만한 월급에 자취까지 하니 환경은 몸만들기 최고지만 돈은 최고가 아니네요. 특히 식단이 비용이 많이 깨지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유도나 주짓수 같이 체육관 값만 내면끝인 저렴한 운동을 접할껄 후회도 하구요.
친구나 부모님은 몸만드는데 왜 한달에 몇십만원씩 들이냐고 잔소리도 해대는데 사실 헬스 빼면 취미도 없고 혼자 운동하며 생각하고 고민도 할 수 있는 시간이라 전 너무 좋더라구요
저만 이런 고민 하나요??ㅠㅠ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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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처음
2017.03.03 13:02
내가 좋아서 쓰는 돈이라 비싸다거나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네요.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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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코코
2017.03.03 13:09
당연히 저도 아깝지는 않죠...다만 더 몰아붙일 수 있는데 좀만 더 좋은거 섭취해주고 하면 더 좋아질 수 있는 욕심도 있고 의욕도 있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다보니 모든게 고민거리더라구요... -
니가처음
2017.03.03 13:14
제가 사회생활5년차에 이제 결혼준비중인데요. 돈얘기하면 끝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늘 부족하죠 욕심을 버리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
호두코코
2017.03.03 13:16
역시 사회생활 선배님들은 다 같은 얘기더라구요ㅠㅠ무소유를 바라보라 넌 곧 해탈할 것이다ㅋㅋ -
아들이야너
2017.03.03 12:58
뭐 대회 출전 정도까지를 생각한다면 어느 운동이나 그렇죠 ㅎ
이미 어느정도 취미수준은 넘어선 열정을 보이시는 것 같은데요 -
호두코코
2017.03.03 13:07
결국 뭐든 돈이 문제인 것 같아요. 생활은 해야하고 헬스도 하고 싶고 한국은 골짐 같은 저렴하고 대형 센터가 없어서 운동장 비용만 해도 년에 어마한 돈이 깨지더라구요. 보충제도 꼴랑 웨이에 멀티비타민 한달간격으로 부스터류 같은 보조제 이거 세가지만 섭취하는데도 만만치 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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