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91. 하체 17

2015.09.10 10:25

김곰

스쿨데이 행사로 sk와 롯데의 야구경기를 직관하다가

19시 30분경에 하체 운동을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웬만하면 운동 하루쯤 쉬겠는데 하체날이라..


두꺼워지고 싶고 강해지고 싶은 하체운동 갑니다

고고씽~

16 복사.png


<워밍업>

빈바 스쿼트 20rep+로우바는 어떻고 하이바는 어떻고 샬라샬라 설명*3set


<본 운동>

60kg-25rep

100kg-22rep

140kg-16rep

180kg-7rep

220kg-2rep

200kg-1rep

200kg-1rep

180kg-2rep


파워레그프레스

320kg-20rep

400kg-17rep

480kg-15rep

580kg-12rep(구경하던 초등학생 올림)

640kg-7rep(2spot)

680kg-5rep(3spot)

360kg-17rep

280kg-22rep


시티드 레그컬

12/10/12/13rep


끝.


구경하던 초등학생이 60kg이라고 해서 올려놓고 했습니다.

5번째 세트 후에 6번째 세트 세팅하면서 또 올라갈래? 물어보니 하는 말이

"아니요. 아저씨 힘드시잖아요."

그 얘길 듣고 껄껄 웃으며

"아저씨 힘들려고 너 올리는거야~"

라고 말했습니다.

초등학생 꼬마가 깨달음을 주네요..

웨이트 트레이닝은 힘들기 위해 하는 운동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힘들지 더 고통스러울지 연구하는 운동입니다.


예전에 오창민 선수가 올리신 하체 일지에 스쿼트 사진이 너무 멋있어서

따라해서 찍으려고 했는데....

로우바 스쿼트는 엉덩이가 너무 부각되어..............

좀민망하네요..ㅠㅠ

그래서 반 짜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909_203136.jpg


벌써 목요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