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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려도 몸매 돋보여야” S라인 드러나는 피트니스복 인기 4

노출의 계절을 맞아 몸매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와 운동에 한창 신경 쓸 때다. 특히 탄력 있는 보디라인을 위해 운동으로 몸매를 가꾸는 여성들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과 장마로 인해 주로 피트니스클럽에서 운동을 즐기고 있다.

피트니스클럽에 몸매를 가꾸려는 여성들이 모이다 보니 보다 날씬하고 세련돼 보이는 피트니스룩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여성들의 니즈에 따라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기능성을 기반으로 여성들의 몸매를 아름답게 부각시켜주는 다양한 피트니스룩을 선보이며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화승 르까프 의류용품기획팀 오인승 팀장은 “최근 스포츠 브랜드들에서는 관리 부위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몸에 긴장감을 부여해 운동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신축성이 뛰어나고 슬림하면서 디자인이 예쁜 여성용 피트니스 의류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며, “블랙 레깅스에 어두운 톤의 운동화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하체를 관리하는 여성의 경우 기장이 긴 민소매티로 시선을 분산시켜주면 보다 날씬해 보이며 밝은 컬러의 의류는 더욱 건강하게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르까프는 모델 이시영의 날렵하고 매끈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트레이닝웨어 ‘S-핏(S-FIT) 라인이 인기다. 그 중 S-핏 9부 레깅스는 면폴리스판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신축성이 뛰어나며 옆선에 보라색 프린트가 들어가 날씬하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피트니스 브이넥 티셔츠는 텐셀나일론 소재로 수분 조절이 가능하고 매끄러운 표면으로 부드럽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앞면에는 은은한 별 프린트로 여성스러움이 돋보인다. 소매가 짧고 엉덩이를 덮을 만큼 기장이 길어 더욱 날씬한 느낌을 준다.

케이스위스는 상큼 발랄한 여성아이돌그룹 카라를 앞세워 ‘케이플러스(K+)’와 ‘피트니스’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였다. 케이플러스는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활동적인 운동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피트니스 라인은 요가, 필라테스에도 활용 가능하며 건강하고 여성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며 케이스위스만의 도시적이고 모던한 감성을 접목해 스포티하게 디자인했다.

리복은 모델 전지현이 입어 더 큰 주목을 받은 ‘트레이닝 RF 1/4집 후드’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레이닝 RF1/4 후드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통기성 및 땀 흡수가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져 장시간 운동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신축성이 좋고 터치감이 부드러우며 슬리브리스 후디 스타일로 브라탑, 티셔츠 등과 함께 레이어드 착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 하의인 RF 우븐 쇼츠 팬츠(Z1859)는 3.5인치 기장의 숏팬츠로 이너 팬티가 내장되어 있고 레깅스와 함께 입어도 좋다.

프로스펙스는 피겨여왕인 김연아 선수의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여름용 서머 레깅스를 출시했다. 3부 반바지와 6부 레깅스 결합형, 3부 스커트와 4부 레깅스 결합형 등 2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있어 활동성과 패션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워킹이나 러닝 등 가벼운 운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패셔너블하게 착용 가능하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우수한 신축성을 자랑하고 냉감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

휠라는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룩을 선보였다. 휠라 숏팬츠와 레이어드한 레깅스는 착용감과 운동성이 뛰어나 운동시에 다양한 움직임을 도와준다. 체형보정 효과가 있어 날씬한 다리라인을 연출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