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최근 국내외 피트니스 시장에서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다.
그동안 피트니스 시장은 일반 대중에서부터 트레이너, 선수에 이르기까지 ‘좋은 몸’을 만드는 것이 대세였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흐름은 조금씩 ‘건강한 몸’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헬스케어’는 바로 이러한 트렌드의 개념을 잘 설명하는 분야다. 단순히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어나가는 외양 설계 과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각자 갖는 특성을 이해하는 것을 첫 번째 과정으로 본다. 그리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다각적인 측면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다.
향후 피트니스 시장의 노른자위가 될 헬스케어 분야는 일반 대중부터 트레이너, 선수까지 소비자와 제공자 모두에게 중요한 분야다. 하지만 아직 초창기 단계에 있는 만큼 전문 인력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시급한 영역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은 운동법과 다이어트 식단만을 짜주는 수준을 벗어나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까지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헬스케어 전문 인력은 신체건강 계측을 위한 여러 가지 분야의 지표를 분석하고, 다이어트부터 영양학, 운동법, 위험 예방, 운동재활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기술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일반인들의 실생활 속에 적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자연히 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은 현재까지 국내 피트니스 시장에서 이어져온 그 어떠한 전문가 영역보다도 육성 과정에 가장 많은 인풋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지난 19일 출범한 ‘대한헬스케어협회’는 바로 피트니스시장의 블루오션이자 미래가 될 헬스케어 분야의 인재들을 본격적으로 훈련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한헬스케어협회는 ▲헬스케어 진단학 ▲비만과 다이어트 관리 ▲스포츠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한 선수 양성과정의 세 가지 영역을 핵심으로 삼는다. 그중 전문가 과정은 헬스케어 진단학을 기본 토대로 거기에 영양학, 다이어트, 트레이닝, 그리고 자세교정·유연성·재활·정형외과로 구성된 운동재활 영역까지 다시 다섯 영역으로 나눠진다.
한편 대한헬스케어협회는 해당 분야의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한다. 또한 이를 통해 양성된 헬스케어 전문 인력들이 소비자들의 서비스에 도움을 줄 실용적인 IT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향후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고 시장을 체계화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황채원 PD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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