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군소속 장병 최준용입니다.
저는 과거, 크로스핏을 건강상의 목적으로 했을 뿐 웨이트*를 제대로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군 입대를 하고 약 9개월간 웨이트를 하였고, 이제 4개월 뒤면 전역을 합니다.
웨이트를 시작하기 전, 구 직업상(*모바일 게임 기획자) 목디스크를 앓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현역 부적합 심사'를 받게 되었고, 지속적인 재활치료로 상태가 조금 호전되자 다행이 복무를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중, 웨이트가 재활에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하여 시작했는데 맨땅에 헤딩하기 식이라 다치기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_^;
그럴때마다, 이○엽 이라는 보디빌더 준비중인 형님과 몬스터짐 형님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결과, 이제는 근육량도 체지방량도 조절되었고 목디스크 호전률도 매우 높아져서 더 이상 재활치료가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무식하고.
용감하고.
부족하고.
호기심 많은 저를.
알려주고, 타일러주시고, 방향을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 은혜가 너무 감사하여 현재는 체력단련실 관리병을 맡으며, 선입견 없는 범위 내에서 모든 장병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웨이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에게 몬스터짐 형님들은 군 복무를 할 수 있게,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입니다.
이 감사한 마음, 꼭 글로나마 전하고 싶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득근하시고, 항상 항상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