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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볼살과 팔다리가 부의 상징이었을 대한민국의 과거..

(물론 아직도 북한에서는 그런다고 하던데)



하지만 수백억원의 다이어트 시장이 활성화 되었을 만큼

체중감량에 대한 관심은 남!녀!노!소 그 누구에게도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체중감량 트렌드가 나타났다 사라지고 있지만

운동이라는 확실한 체중감량의 수단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죠..


오늘은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에 있어서 한가지 팁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바로 껌을 이용한 체중감량 운동..


자..껌 쫙쫙 씹으면서 시작해 볼까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할때 빈속에 해야 하냐, 먹고 해야하냐...

회원들이 질문을 많이 합니다.

당연히 운동을 지도하셨던 트레이너 분들이라면 운동 1-2시간 전에 소화가 잘 될수 있는

탄수화물을 먹어주라고 얘기하죠..

그래야 그러한 에너지를 이용하여 운동을 할 수 있으니까요


빈속에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이 부족하여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그로인해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방을 연소시키는데는 맞는 말일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은방법은 아니죠.




지방이 신체 활동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도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것이 탄수화물에서 유래된

포도당 입니다. 하지만 빈속에 운동을 하게 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부족하여 지방의 연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그 부산물인 케톤체가 많이 나와 혈액의 농도가 산성화 되어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게 됩니다.

혈액순환의 장애는 몸에 부종을 일으켜 체중은 빠지지 않게 되는 거죠..





또한 빈속의 운동은 지방 뿐아니라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근손실을 유발하기도 하죠..

(아까운 근육!! 내가 얼마나 안간힘을 써서 만든 근육인데..ㅜㅜ)


따라서 앞에서도 언급했던거 처럼 운동 전 가볍게 탄수활물을 섭취하여 운동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일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만은 않죠..

빈속에 운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럴때 필요한게 껌입니다. 껌껌껌!!!


우리몸에 혈당이 올라가는건 음식물을 섭취해서 소화가 되면서 혈액내로 섭취한 탄수화물이 분해돼서 들어갈때 입니다.

이런한 상식을 깬 실헙이 있었죠..

당성분을 혀에 댔을 때와, 위에 넣었을때, 정맥에 넣었을 때

혈당과 혈중 인슐린 농도를 본 실험인데요..

놀랍게도 혀에 대었을 때 가장 빨리 혈당과 인슐린의 농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Nicolaidis,S., "Sensory-neuroendocrine feflexes and their anticipatory

and opimizing role on metabolism," in the Cheical Senses and Nutrition : New York Academic press, 1977)





따라서 이러한 실험결과를 이용하여 빈속에 운동을 한다면 하기전 단맛의 껌을 씹어 혈당량과 인슐린 양을 늘려

앞에서 언급했던 빈속 운동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것이죠..

또한 껌은 단맛은 있지만 위로 들어가는 음식량이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장점도 있고,

한의학적 관점으로 봤을 때 껌을 씹을때 평소보다 많이 분비되는 침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때문에 이또한 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 재미있는 연구결과죠!!!


그래서 요즘 제 다이어트 회원들은 일명 '껌좀 씹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껌 체중감량 운동..오늘부터 시작해 보세요~~


오늘도 저희 대한트레이닝협회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KTA연구원 김경섭 http://blog.naver.com/kta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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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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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원 운동생리학 전공
경희대학교 스포츠의학 전공